동대문구,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50만원 지원

6월18일까지 만 19~34세 미취업자 대상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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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악화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구 거주 미취업청년에게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취업장려금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어 청년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등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서울시-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으로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최종학력을 졸업한 후 2년 이내,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미취업자다. 고용보험 가입자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가능하다. 다만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고용노동부 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6월18일까지이며, 서울청년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필수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이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 당 50만원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 요건, 신청 방법은 동대문구 홈페이지·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전 구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지원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 민생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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