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보다 18.8원 오른 ℓ당 1천517.4원으로 집계됐다. 주 평균 휘발윳값이 1천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3월 둘째 주 이후 1년 만이다. 2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6원 내린 리터당 1534.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7원 하락한 리터당 1619.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5.6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10.7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09.1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41.4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304.2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340.2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과 양호한 경제지표,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산, 미국의 추가 재정지출 방안 검토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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