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슈퍼맨' 카카오 웹툰으로 나온다 "세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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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베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 등 DC코믹스의 히어로물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3일 "마블 코믹스와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DC코믹스의 작품 4종이 전 세계 최초로 카카오페이지에서 한국형 컬러 웹툰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19년 웹툰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찾은 DC코믹스가 카카오페이지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성사됐다.


카카오페이지는 '베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 등을 웹툰 스크롤 형태로 다듬어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베트맨'이 24일 프롤로그와 1~14화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배트맨'에 이어 27일에는 DC유니버스 대표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된다.


5월4일에는 빌런 치타와 대립하는 '원더우먼'의 이야기가 공개되고, 9일에는 크립톤 행성의 생존자 '슈퍼맨'의 이야기가 업로드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 만화 시장에서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협업이 만화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웹툰으로 선보이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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