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의 유럽 지역 공장 증설이 유럽 진출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에코프로비엠의 유럽 신공장 CAM7은 올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초기 투자규모는 약 3만t으로 추정됐지만 중장기적으로 삼성SDI의 헝가리 법인 생산능력 확대 속도에 맞춰 약 11만t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폭스바겐이 파워데이를 통해 각형 배터리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삼성SDI의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SDI의 주요 양극재 벤더로써 에코프로비엠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한 28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6% 상승한 17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와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모두 전 분기보다 견조한 실적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