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러시아 수소경제 동향 및 협력방안' 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OTRA가 러시아의 최근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로스아톰 등 유력한 협력 파트너를 소개하는 한편 러시아의 대외 협력 현황과 한국과의 협업 방안을 담은 '러시아 수소경제 동향 및 한국과의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KOTRA는 지난해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2035년 러시아 에너지 발전 전략'에 '러시아 수소 에너지 개발 로드맵'이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러시아는 풍부한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2024년까지 글로벌 수소 공급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수소 20만t 수출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200만t 이상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러시아는 일본, 독일 등과 수소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KOTRA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에서 한·러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으로 △러시아산 저렴한 수소 도입 △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협력 △글로벌 수소 시장으로의 한·러 공동 진출을 제시했다.


KOTRA의 '러시아 수소경제 동향 및 한국과의 협력방안' 보고서는 해외시장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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