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7일 오후 ‘소셜캠퍼스 온 광주’(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와 사회적 기업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실질적인 홍보를 위한 공동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모바일 앱 워크온 가입자 등 광산구 주민을 대상으로 ‘소셜캠퍼스 온 광주’ 입주기업을 홍보한다.
‘소셜캠퍼스 온 광주’는 워크온 챌린지 달성자 대상 사회적 경제 원데이클래스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 및 공간사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기타 사회적 기업 홍보 및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워크온과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원데이클래스’를 추진한다.
워크온은 광산구 주민 1만4천여 명이 가입한 걷기앱으로, 워크온 사용자가 일정 걸음을 걷는 챌린지를 수행하면 떡케이크 만들기, 다육아트 등 관내 사회적 기업에서 제공하는 원데이클래스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이달부터 2주 동안의 걷기 챌린지 후 내달 중 이틀 동안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걷기앱에 가입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직접 홍보해 사회적 기업을 알리는 홍보 방식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캠퍼스 온 광주’는 고용노동부 예산으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로 초기 창업기업의 입주공간,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해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예비)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돕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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