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우수기관 표창 수상

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토대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건강증진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한 결과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조사가 완료되면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지역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지자체에 대해 포상을 한다.

영암군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취약계층으로 나타난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 등 만성질환 예방 차원에서 관내 마을 경로당 50개소를 선정해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적정관리를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측정과 체성분 검사를 한 후 주 2회 생활체조 강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생활실천 변화를 유도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국선 영암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건강 위해 요인 등을 더욱 세밀히 분석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