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크리에이터 후원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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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자사 플랫폼의 크리에이터(창작자)를 후원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송금을 하는 방식이다.


클럽하우스는 5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모든 사용자는 앱 내 송금 기능을 통해 후원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크리에이터의 프로필에서 '송금' 버튼을 누르면 등록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일정 금액을 보낼 수 있다. 송금인은 디지털 지급결제업체 스트라이프에 소정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클럽하우스는 "후원금은 전액 크리에이터에게 전달되며 클럽하우스가 별도로 챙기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실리콘밸리에서 입소문을 탄 클럽하우스는 올해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드루 휴스턴 드롭박스 창업자 등이 사용하면서 대세로 떠올랐다. 기존 이용자의 초대장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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