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원화성, 美전기차 리비안의 테슬라 추월 워런티 발표에 강세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대원화성 이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이 테슬라보다 우수한 전기차 워런티를 발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대원화성은 리비안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9시43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2900원에 거래 중이다.

리비안은 지난 1일(현지시간) 본격 생산을 앞둔 전기픽업 ‘R1T’ 및 SUV ‘R1S’의 전체 보증 정보를 공개했다.


범퍼투범퍼 워런티는 ‘5년/6만 마일’로 테슬라의 ‘4년/5만 마일 보증’을 넘어서는 조건이며 배터리팩 보증의 경우 고전압 배터리 내부의 모든 구성품에 대해 8년 또는 17만5000마일(28만1635km)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는 70% 이상 배터리 용량을 동일한 시간 또는 거리 기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배터리팩에 리비안과 동일한 8년을 보증하나 거리 기준은 ‘모델S 및 X’의 경우 15만 마일, ‘모델 3 및 Y’는 12만 마일로 이를 밑도는 수준이다.

한편 대원화성은 아이오닉5에 이어 미국 전기차 전문기업 리비안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전기차 중에서도 픽업 트럭과 SUV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아마존은 물론, 완성차 업체인 포드로부터도 대규모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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