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4일 무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저지 SNS 서포터즈 1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15명의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이전사업 바로 알기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군 공항 대응팀장의 전문성 함양 교육, 서포터즈 활동 방법 안내가 이뤄졌다.
SNS 서포터즈들은 온라인상의 주민 의견을 모니터링하고 개인 SNS를 활용해 군 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홍보 글을 작성해 게재하거나 실시간으로 관련 군정 활동과 뉴스를 전파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종화 서포터즈는 “전투기 소음피해를 막아내기 위한 무안군민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무안의 결사반대 입장과 군 공항 이전 반대의 당위성을 온라인상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홍보를 하기 위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저지 SNS 서포터즈를 지난 1월 공개 모집해 15명을 최종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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