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팁스터 온리스크가 공개한 화웨이 P50프로의 랜더링 이미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화웨이가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P50의 출시를 5월로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HC 등은 중국 언론을 인용해 P50 시리즈가 전작인 P40 시리즈와 동일하게 세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출시 시점은 5월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연기 결정은 구글 안드로이드 대신 탑재하기로 한 독자 운영체제(OS) 하모니와 관련된 이유로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화웨이가 안드로이드를 완전히 대체할 OS에 대한 충분한 확신을 여전히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며 "기존에는 이르면 3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에 있어 차세대 플래그십인 P50 시리즈의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올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000만~8000만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반토막날 것으로 전망된다.
P50 시리즈는 P50, P50프로, P50프로+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하모니 OS를 탑재하기로 하며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IT전문매체들은 화웨이가 하모니 OS를 다음달 공개하고 연말까지 3억대 이상의 장치에 탑재한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에는 P50프로의 전후면 디자인이 확인된다. 전면 중앙 상단의 펀치홀 디자인과 곡선형 엣지 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유사하다는 평가다. 후면에는 두 개의 타원형 구멍으로 구성된 초대형 울트라 카메라 모듈을 볼 수 있다. 이는 그간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센서를 통틀어 최대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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