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회의 참석…서울 사례 소개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회의 26일까지 온라인 개최
22일 ‘여성 친화 도시’ 병렬행사에서 서울시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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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15~26일 2주간 열리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 CSW) 연례 총회 중 22일 ‘거버넌스, 리더십과 여성안전’을 주제로 한 병렬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병렬행사에서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8년 성평등 노동정책 구현을 위해 정책 주관부서를 신설하고, 2019년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를 개정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22개를 대상으로 임금 공시를 시행했다.

서울시는 성평등임금공시 결과를 토대로 성별임금격차 개선계획을 수립하고자 2020년 서울시 차별조사관과 성평등임금자문단의 컨설팅을 추진했다. 올해 성평등임금공시제는 서울시 본청과 서울시립대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밴쿠버, 바르셀로나, 이라크에서도 지속가능한 성평등 도시의 우수 실천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앞으로 주요행사 개요와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및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총회에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일곱 차례 참여해 서울의 다양한 성평등 정책사례를 전 세계에 소개·공유한 바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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