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나는 시중 유동성에 정부의 규제가 주거용 부동산에 집중됨에 따라, 업무용 부동산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로 대표되는 전국의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4,206건으로 19년 3,780건 대비 무려 11.3%가 증가했다. 특히 섹션오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최근 섹션오피스의 주요 수요층인 스타트업 등의 소규모 기업체 숫자가 2013년 7만 7,009개에서 2019년 28만 856개(통계청)로 무려 4배 가량의 증가세를 보임에 따른 것이다.
소규모 기업체들이 기존 형태의 오피스가 아닌 섹션오피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기업체가 원하는 만큼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섹션오피스는 필요한 면적만큼 매입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고 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한데다 업종의 제한이 없어 다양한 수요층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맞춤형 내부 구성이 가능해 높은 비용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디벨로퍼 GL이 이달 분양에 나서는 서북부 최대 규모의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 ‘GL 메트로시티 향동’ 내 섹션오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디벨로퍼 GL이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서울과 불과 700m 떨어진 입지인 고양시에 들어선다. 본 건축물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규모인 연면적 약 19만4813㎡, 지하 4층~지상 14층으로 지식산업센터 531실과 섹션오피스 60실, 근린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GL 메트로시티 향동 내 13층과 14층에 조성되는 섹션오피스는 필요한 면적만 사용 가능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건물 전체 4면 테라스로 시공해 전 타입 테라스 오피스로 구성되며,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지하 3층에는 섹션오피스 전용주차장과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계돼 지하 3층부터 섹션오피스로 논스톱으로 연결되어 직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의 섹션오피스에는 직원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곳곳에는 휴식공간으로 사용한 옥상정원이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 등 직원 복지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법정 기준대비 200%가 넘는 1344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입지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이 위치할 향동지구는 서울 서북부와 가장 인접한 경기지역으로 국내 방송·문화 산업의 중심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LG사이언스파크, 롯데 등 대기업 90여 곳이 연구개발 시설이 있는 마곡지구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강변북로도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위치한 유수의 산업단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에 더해 서울 서부권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역이 신설이 확정돼 향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기업체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대규모 개발호재의 수혜를 받는 지역으로도 눈길을 끈다. 우선 단지가 인접한 고양시 창릉동에 판교신도시의 두배 규모로 조성되는 창릉신도시가 3기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게다가 인근에 약 22만㎡ 면적에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문화관광시설이 조성될 계획으로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는 수색역세권도 위치한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소규모 기업체의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 소형오피스에서 한 층 진화된 형태의 섹션오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섹션오피스는 필요한 면적만큼 개별 등기가 가능해 공간 효율성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GL 메트로시티 향동 내 조성되는 섹션오피스의 경우 4면 테라스 오피스로 특화설계되며, 서울 옆세권 입지로 기업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L 메트로시티 향동 지식산업센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북부 최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더블Z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유통 특화설계를 갖췄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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