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총 385가구 규모의 주택과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포로 3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의의 주요 내용은 애오개역 인근에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617-1번지 일대(4602.88㎡)의 용적률을 완화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시는 공공주택 도입에 따라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546%에서 642%로 완화하고 임대주택 추가 기부채납을 통해 주택공급을 규모를 늘렸다. 임대주택 58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176가구, 오피스텔 209실이 공급된다. 구역 내에 연면적 4921.64㎡ 규모로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는 것도 계획했다.
서울시는 "마포대로변의 낙후된 도시공간을 재정비해 생활문화자족 중심지로의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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