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수출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 위드론수출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10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납부해 대상기업에 최초 1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기보는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해 준다.
지원 대상기업은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상 수출통관실적 보유 기업 ▲해외 직수출 계약서(신용장) 보유 기업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 ▲하나은행 추천 수출중소기업 등이며 기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