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승마 국가대표 선수' 김석, 근황에 눈길

1997년 영화 '넘버3' 아역으로 데뷔
'아홉살인생' 이세영과 주연
최연소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 선수로 활동 중

승마선수로 활동중인 김석. 사진=관동대학교 제공.

승마선수로 활동중인 김석. 사진=관동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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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아역배우 출신 승마 국가대표 선수 김석의 근황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석은 1992년 출생해 6살이던 1997년 영화 '넘버3'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0~2003년에는 '킬리만자로' '화려한 시절' '도둑맞곤 못살아' '선생 김봉두'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04년 영화 '아홉살 인생'에서 배우 이세영과 함께 주연 백여민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춘사영화제 아역상을 수상했다.


이어 드라마 '장길산'의 장길산, '서동요'의 서동, 영화 '우리형'에서 원빈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또 '서울1945'에 출연해 2006년 KBS 연기대상 남자청소년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궁' 주몽' '대조영'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던 그는 2009년 '선덕여왕'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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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김석이 최연소로 승마 국가대표에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김기오 강원도승마협회장의 권유로 승마를 시작한 김석은 본격적으로 승마에 집중한 지 1년 만인 2010년 역대 최연소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그는 당시 단체전에서 5위, 개인전에서는 30위를 기록했다.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현재 김석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승마 선수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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