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이돌봄 요금 낮춘다…24시간 상담전화 가동

여성가족부, 설 연휴 민생안정서비스 지원

설 연휴 아이돌봄 요금 낮춘다…24시간 상담전화 가동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설 연휴에도 근무해야 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을 낮춘다.


31일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 민생안정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 요금을 인하하고 가출 청소년에게 방한용품을 지원, 청소년 쉼터를 24시간 개방한다.

여가부는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 등에 입소한 가출청소년 1800여명에게 패딩 등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전국 130여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운영하면서 긴급 생활보호(의식주), 심리 상담, 가정·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설 연휴 돌봄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들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휴일에 적용하는 50% 요금 가산을 적용하지 않는다.


여성·가족·청소년 상담전화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1388 청소년상담(전화·문자·온라인)을 통해 위기청소년 구조와 상담, 보호시설 연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부모·가족 갈등 상담을 지원하는 가족상담전화도(1644-6621)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은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13개국 언어로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위한 여성긴급전화(1366)와 해바라기센터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