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월2일까지 ‘스마트4차 청년 IT인재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4차 청년 IT인재 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에는 신규 채용한 청년의 인건비를 지원, 청년들에게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구는 앞선 2020년에는 ‘청년 지역산업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을 통해 총 14개 중소기업에 청년 구직자를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 그 중 사업 종료시까지 정상적으로 참여 완료한 13명의 청년이 전부 정규직으로 고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대상 기업은 성동구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기업으로 청년을 신규채용하여 비대면ㆍ디지털기술 관련 직무분야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규채용 청년 인건비(월 200만원 기준)의 90%인 월 최대 180만원을 9개월간 지원한다.
2월2일까지 모집하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등이 대상이다.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기업, IT분야 · 4차 산업 분야 · 스타트업 등 청년 유망 업종, 고용노동부 인증 중소·벤처·청년친화 강소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우대, 모두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위한 신청서, 제출서류 그리고 접수방법 등은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기술 관련 직무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 직무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정규직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망있는 기업과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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