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올 하반기부터 경기 의정부시에 경기도 공공버스 G6000번 2대가 증차 운행한다. 특히, 2대 중 1대는 이층 버스가 도입될 예정이어서 승객 수송력이 좋아질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신곡동?민락동 지역의 광역교통 수요 충족을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G6000번 노선 버스를 2021년 하반기부터 2대 증차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G6000번 버스는 현재 20~3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며, 올 하반기 2대 증차 후에는 15~2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첫차는 신동초등학교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하며, 막차는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오전 12시 5분에 출발한다. 노선은 신동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신곡동·민락동을 거쳐 잠실역 방면으로 운행한다.
의정부 지역 10개 정류소에 정차 후 구리·포천고속도로 민락IC에서 서울 도심지까지 40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본요금 2800원(교통카드 기준)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입찰제 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 5~9년간 한정 면허로 노선 운영권을 주는 형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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