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ISCOVER YEONCHEON ON STORY' 발간

'유네스코 2관왕'·'연천 방문의 해' 기념
연천의 역사·생태·관광·문화 담아낸 종합 홍보 잡지

연천 종합 홍보 책자 'DISCOVER YEONCHEON ON STORY' [연천군 제공]

연천 종합 홍보 책자 'DISCOVER YEONCHEON ON STORY' [연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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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연천군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 2관왕 영예와 올해 '연천 방문의 해'를 맞아 종합 홍보 책자를 만들어 연천 알리기에 나섰다.


연천군은 5일 "연천군 종합 홍보 책자 'DISCOVER YEONCHEON ON STORY'를 발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DISCOVER YEONCHEON ON STORY'는 기존에 간헐적으로 제작했던 안내 책자와는 달리 잡지(매거진) 형태의 종합 홍보 책자라는 점이 특징이다.


책에는 연천의 풍부한 생태 유산과 역사, 다양한 관광 정보 등이 담겨 읽을 거리와 재미 요소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역사·관광·생태·문화산업 섹션으로 구분돼 있어 읽기에도 편해 연천 안내서 역할도 한다.


역사 섹션 'YEONCHEON ON THE TIME'은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던 연천의 역사와 인물, 장소 등을 소개한다.

관광 섹션 'YEONCHEON ON YOUR MIND'는 재인 폭포와 호로고루, 주상절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통해 사계절 볼거리와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연천의 9경은 물론, 맛집과 테마 여행 코스, 레트로 거리 등 유용한 관광 정보도 담았다.


생태 섹션 'YEONCHEON ON THE EARTH'에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과 세계 지질 공원으로 등재되며 '살아있는 지질 교과서'로 불리는 연천의 지질학적 가치와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매년 연천을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이야기도 담아냈다.


문화산업 섹션 'YEONCHEON ON THE WAY'에서는 DMZ 국제 음악제, 구석기 축제 등 연천을 사계절 수놓는 다양한 축제를 소개한다.


역사 유적이 곳곳에 있는 '박물관 도시' 연천의 면모를 알려 연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연천을 빛내는 장인들의 이야기도 엮어냈다.


이밖에 천지연 폭포와 재인폭포, 수월봉과 은대리 판성절리 등 제주도와 연천의 자연경관을 비교한 특집 기획 '제주 VS 연천 빅매치', 비무장지대 정보를 담아낸 DMZ 사전 등도 눈에 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 주민은 물론 연천을 모르는 사람들도 읽고, 갖고 싶은 매거진으로 제작했다"며 "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군은 새로운 포맷의 연천군 종합 홍보 책자를 통해 연천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연천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본격화하는 등 도시 브랜딩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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