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작업치료학과, 7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100% 합격

동남권 유일 7년째 전원 합격 … 올해 전국 수석에 1점차 차석 2명 배출

동서대 보건의료계열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올해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동서대 보건의료계열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올해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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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 보건의료계열 작업치료학과가 올해도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했다.


이 학과는 부산·울산·경남권역 작업치료학과 중 유일하게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연속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12월 5일에 시행된 국가고시에 5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4학년 이성우, 백소영 학생은 240점 만점에 229점 득점해 전국 차석 자리까지 차지했다.


정남해 책임교수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특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모의고사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지만, 학생들이 악조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 수석은 230점으로 차석인 동서대생 2명과 1점 차이가 났다. 정 교수는 “내년에는 전국 수석까지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작업치료학과는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에도 다양한 온라인 특강 프로그램과 자율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측은 온라인 연구회와 스터디그룹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교류하고 상호 지지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낙오자 없는 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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