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러스트, 조작 걱정 없는 투표 플랫폼 '마이스타픽' 선보여

40만건 투표 데이터 블록체인에 저장해 위변조 차단

넥스트러스트, 조작 걱정 없는 투표 플랫폼 '마이스타픽' 선보여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표 내역의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오디션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넥스트러스트는 오디션 플랫폼 '마이스타픽'을 올 하반기 선보여 짧은 기간에도 다수의 오디션을 유치하고 40만건이 넘는 투표내역을 안전하게 저장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스터인터내셔널, 미스그랜드코리아를 비롯한 국내 대표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피트니스 대회, 모델 콘테스트, 키즈대회까지 다양한 오디션의 투표가 마이스타픽에서 진행됐다. 마이스타픽의 개발사 넥스트러스트는 서울지식재산센터의 지원으로 관련 기술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중국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마이스타픽은 향후 카카오톡에 탑재된 블록체인 지갑과의 연동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재 넥스트러스트 대표는 "후보자들이 결과를 믿을 수 있는 대회를 선호하기 때문에 신뢰 있는 투표시스템의 도입은 오디션에 참가하는 후보자들의 경쟁력을 높여 대회의 흥행으로 이어진다"며 "대회 주관사는 불공정 시비가 발생할 경우 마이스타픽과 블록체인에 기록된 내역을 비교해 투표에 조작이 없음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