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휴식가전 인기…안마용품 45%↑

롯데하이마트 매출 분석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고객들이 안마의자와 마사지건을 체험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고객들이 안마의자와 마사지건을 체험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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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반복된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휴식가전’이 뜨고 있다.


1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안마용품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 같은 기간 안마의자는 42%, 마사지건과 같은 소형 안마기기는 131%까지 늘었다.

이에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안마의자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코지마, 휴테크, 오씸 등 안마의자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구매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한다. 제품 하단에 깔 수 있는 전용 러그부터 보조 패드와 커버 등 소모품, 손·눈·무릎 마사지기를 함께 준다. 또 30만원 상당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한다.


롯데하이마트 송창현 생활3팀장은 “해외 여행, 마사지 관리 등 외부 활동을 못하게 되어, 대신 집에서 쉬며 관리할 수 있는 휴식 가전 구매가 많아졌다”며 “또, 마사지건은 비교적 부피가 작아 헬스장 등 외부 운동 시설을 이용하지 못해 뭉친 근육을 간편하게 풀어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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