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접수 전주 대비 10.2% 증가"

일별 확진자 300명대 들어선 17일부터 배달 접수량 가파른 상승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접수 전주 대비 10.2% 증가"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배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25일 최근 1주일(18일~24일) 배달 접수 건수가 전주(11일~17일) 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현상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 일별 확진자가 300명 대로 들어선 17일부터 22일까지 배달 접수량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주 주말의 배달 접수 건수는 123만7000건을 기록했다.

또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첫날인 24일 하루 배달 접수 건수는 46만6000건으로, 전일보다 11.5% 많았다. 바로고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접수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배달 수요와 라이더 공급을 맞추기 위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