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산자부장관상 4년 연속 수상

LINC+사업단 특성화분야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서 장관상·위너 등 모두 3개팀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자부장관상과 위너상을 수상한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자부장관상과 위너상을 수상한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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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Winner 2팀 등 3팀이 수상했다. 동서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연속 4회 배출하는 기록도 세웠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 대회는 1966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컨셉트에 어떠한 편견이나 제한 없이 디자인 자체로만 평가될 수 있도록 공정한 플랫폼에서 심사하는 대한민국 정부공인 국내 최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기업과 디자인 기관,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 디자이너, 대학생 등 참가자들이 1500여 작품을 출품해 기량을 겨뤘다.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 동서대 디자인대학 김대엽, 임수빈, 김근희 팀의 ‘UP&DOWN THRESHOLD’ 작품.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산자부장관상을 수상한 동서대 디자인대학 김대엽, 임수빈, 김근희 팀의 ‘UP&DOWN THRESHOLD’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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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장관상은 디자인대학 김대엽, 임수빈, 김근희 씨의 ‘UP&DOWN THRESHOLD’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휠체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문턱을 지나가는 데 불편함을 겪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휠체어가 지나갈 때 문턱이 눌러지고 다시 원상 복귀되는 아이디어 작품이다.


Winner에는 디자인대학 김현지, 하수정, 김륜경 씨의 ‘Voice Sticker For Blind’와 박민준 씨의 ‘당신의 거리두기는 대한민국의 본보기입니다’ 작품이 수상했다.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위너상을 수상한 동서대 디자인대학 김현지, 하수정, 김륜경 팀의 ‘Voice Sticker For Blind’ 작품.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위너상을 수상한 동서대 디자인대학 김현지, 하수정, 김륜경 팀의 ‘Voice Sticker For Blind’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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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위너상을 거머쥔 동서대 디자인대학 박민준 씨의 ‘당신의 거리두기는 대한민국의 본보기입니다’ 작품.

제55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위너상을 거머쥔 동서대 디자인대학 박민준 씨의 ‘당신의 거리두기는 대한민국의 본보기입니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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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들은 LINC+사업단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제작됐다.

캡스톤디자인 융복합수업(지도교수 류도상, 문미경)의 결과물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Red Dot Awards’에서 6년 동안 총 13팀이 Winner로 선정됐고,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4년 연속 모두 6팀이 장관상과 상공회의장상, 특허청장상 및 다수 Winner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김대엽·임수빈·김근희 씨 팀은 “사람들이 불편하게 여기는 점에 대해 팀원들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깊게 생각한 것이 이번 작품을 낸 아이디어의 시작”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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