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인프라 그대로”...옆 동네 중산동 새 아파트 관심

“수성구 인프라 그대로”...옆 동네 중산동 새 아파트 관심 원본보기 아이콘

대구 수성구 아파트 값이 치솟자 수성구 생활권을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옆 동네’인 경산 중산동 브랜드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경산 중산동은 수성구 시지동과 맞닿은 지역으로 사실상 준수성구라고 불리는 곳이다. 최근 중산동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자 3040세대들이 중산동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산동에는 2017년부터 ‘펜타힐즈 더샵1차’, ’펜타힐즈 더샵2차‘, ’펜타힐즈 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했다. 내년 4월에는 ’힐스테이트 펜타힐즈‘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중산자이‘가 분양한다.

이들 아파트 모두 수성구 경계선 라인에 위치해있어 수성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이마트(경산점)와 펜타힐즈 상권이 조성돼 있어 중산동 내에서도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중산호수공원도 자리 잡고 있어 주거환경을 갖췄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수성구 입주 1~5년차 아파트 평균 값은 3.3㎡당 2,660만원이다. 수성구 범어동의 경우 입주 1~5년차 아파트는 3.3㎡당 3,209만원을 기록했다. 전용 84㎡ 기준 10억원을 돌파한 아파트도 늘고 있다.


반면 경산 중산동에 들어선 아파트 중 현재 가장 높은 시세를 자랑하는 ’펜타힐즈 더샵 2차‘ 전용 84㎡ 매물 시세가 5억원 중후반이다. 수성구 생활권역이면서 가격부담이 수성구에 비해 낮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산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하면서도 아직까지 수성구 새 아파트보다 가격 부담이 낮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수성구 아파트 시세가 오르고 있어 경산 중산동 일대 집값도 시세를 따라 더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기에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달에 분양하는 ’중산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1개동, 총 1,453가구로 1단지 전용 74~117㎡ 1,144가구 2단지 전용 96~117㎡ 309가구로 구성된다.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산을 가르는 경계에 위치해 대구 수성구와 경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중산자이’에서 600m내에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달구벌대로 진입은 물론 수성IC와 동대구IC, 경산IC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통한 시외로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경산점)가 위치해 있고, 펜타힐즈(중산동 민간주도 자족도시)중심상권과 수성구 시지상권이 인접해 있다.


‘중산자이’ 분양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와 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에 위치해 있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661길에 준비 중이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