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사랑받는 공공기관 대상]산업인력公, 비대면 업무로 고용유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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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과 고용 회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사랑받는 공공기관 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이후 고용 유지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공단은 일자리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최우선으로 이행했다. 이를 위해 주요 사업 전반에 디지털ㆍ비대면 업무방식을 접목했다. 지난 9월 전북에서 열린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해 국가자격시험장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라인 일대일 상담, 화상면접 등을 활용해 취업 지원을 이어갔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국민 생업과 연계된 일자리 지원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역화폐(울산페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했다. 임직원의 임금 반납과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기금 3500만원을 지역 소외계층 후원에 활용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섰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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