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은 16일에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 및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책사랑 작은도서관, 고래를 품은 작은도서관, 성산 작은도서관, 글빛 작은도서관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고성지역에는 고래를 품은 작은도서관 등 5개의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 사랑방 역할을 하며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약체결에 이어 고성군청 도서관 담당 및 각 도서관 담당자 업무협의회도 함께 진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의 ▲도서관 운영 방안 ▲문화프로그램 공유 ▲서로 다른 형태의 도서관 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운영 주체가 다른 도서관들이지만, 협의회를 통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작은도서관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가 꼭 필요하며, 그 중심에 고성도서관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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