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정당계약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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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금지구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840실 규모로 청약 당시 2403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47~58㎡(이하 전용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청약 당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3군 55㎡ C타입으로, 거주자 우선 신청에서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에 비교적 적은 규제가 적용된 것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배경으로 꼽았다. 이 오피스텔은 희소성 높은 투룸으로 설계된 데다 전 호실에 다락 공간을 제공해 기존 오피스텔의 단점인 수납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전체 840실 중 약 28%인 242실에는 테라스도 제공된다.


분양가는 55㎡A2 타입 기준 3억4000만원 선부터 책정됐다. 회사 측은 인근 타 단지 54㎡타입 공급가 대비 약 1억5000만원 낮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자금조달 계획서 없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 관련 규제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 대체 상품인 주거형 오피스텔로 집중되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합리적인 가격과 입지, 상품, 브랜드 등을 갖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 330에 마련돼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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