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킷] 스포일러 절대 No! 반전영화 추천

치명적인 반전에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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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홈술을 위해 함께 하면 좋은 영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예상치도 못한 결말을 보여주는 반전 영화로, 치명적인 결말의 작품들을 골라 준비했다. 무엇을 예상하든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 반전 영화들은 스포일러를 당하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스포일러 없이 최소한의 설명만 적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면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Tip. 아래의 작품들은 특히나 스포일러를 주의해야 하므로, 아래의 짧은 설명 이외에 다른 정보들은 절. 대. 찾아보지 말 것! 포스터조차 보지 말고, 에디터를 믿고 바로 영화를 틀어보아요!


아이덴티티(2003)

사진 = '아이덴티티' 스틸컷

사진 = '아이덴티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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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물이 차서 더는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 밤, 우연한 사고와 사건들로 인해 10명의 사람이 외지고 낡은 모텔로 모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망갈 곳도 숨을 곳도 없는 곳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


사진 = '아이덴티티' 스틸컷

사진 = '아이덴티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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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곳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 것인지, 또, 범인은 누구인지. 결말을 본 당신은 “안돼”라고 외치게 될 것이다.


나를 찾아줘(2014)

사진 = '나를 찾아줘' 스틸컷

사진 = '나를 찾아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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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가 실종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유명 동화작가이자, 동화 속 주인공이었던 에이미의 실종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데, 남편 닉은 어떠한 사실도 알지 못한다. 모두가 그를 의심하고 궁지에 몰리는데, 주인공 닉이 누명을 벗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사진 = '나를 찾아줘' 스틸컷

사진 = '나를 찾아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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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남편이 아내를 죽인 것일까. 그렇다면 에이미의 시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영화를 보다보면 끝없는 의문의 연속이다. 참고로 에디터는 개인적으로 결말 이후가 더욱 무서워지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타임패러독스(2015)

사진 = '타임패러독스' 스틸컷

사진 = '타임패러독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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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뉴욕에서 대규모 폭발 사건을 일으킨 범인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범인을 잡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은 ‘타임머신’으로, 이 영화를 관통하는 중요 소재이자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


사진 = '타임패러독스' 스틸컷

사진 = '타임패러독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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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사람의 인생을 다룬 드라마라고 생각되었던 작품이다. 사회에서의 소외, 자기애와 자기혐오 등 인간이 살아가며 겪는 혼란을 복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소개하는 작품 중 가장 충격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포스터가 스포일러이니 절대 보지 말 것을 권한다.



인비저블게스트 (2017)

사진 = '인비저블게스트' 스틸컷

사진 = '인비저블게스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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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밀실, 연인의 살해 현장에서 깨어난 주인공 아드리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절망하지만, 기억을 잃은 채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어떠한 변호사도 그의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고, 재판까지 단 3시간이 남은 와중에 승률 100%인 변호사를 선임한다.


사진 = '인비저블게스트' 스틸컷

사진 = '인비저블게스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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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된다며 진실만을 말할 것을 요구하는 변호사. 과연 그에게 숨겨진 사실은 무엇일까. 그의 무죄 입증을 같이 응원하게 되는 영화였다. 다룬 영화 중 유일한 스페인 영화이다.



“어? 왜 <식스 센스>, <유주얼서스펙트>, <올드보이>가 없는 거지?!” 하고 생각했다면, 당신을 반전영화 덕후로 인정한다. 이 세 작품은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설명도 필요 없으므로 제외했다. 매운맛 반전 결말에 더욱 몰입하게 해줄 흑맥주와 함께해보자. 너무 놀라 우당탕할 수 있으니, 국물 요리는 No! 쏟아도 안전한 마른안주를 추천한다.




조윤정 에디터 yunjeong835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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