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16~18일 KF-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온라인 포럼

4개국 17명 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대상, 한국 전문가와 교류 기회

KF, 16~18일 KF-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온라인 포럼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영국 채텀하우스와 공동으로 18일까지 ‘2020 KF-유럽 차세대 정책전문가 포럼’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포럼에는 이근 KF 이사장과 참파 파텔(Champa Patel) 채텀하우스 아태프로그램장을 비롯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전주한EU대사, 마틴 우덴(Martin Uden) 전주한영국대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KF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KF Next Generation Policy Experts Network) 유럽지역 대상 제4기 1단계 프로그램이다. 유엔개발계획(UNDP),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네덜란드 싱크탱크 클링핸달(Clingendael) 등 유수기관 소속 촉망받는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한다.


‘팬대믹 시대 국제관계’와 ‘민주주의’라는 키워드로 총 4개 세션 △기조세션(한-EU 관계), △세션1(코로나19, 공공정책과 국제관계 변화), △세션2(민주주의 회복성과 시민 참여), △알럼나이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2 토론자로 나서는 라몬 파체코-파르도(Ramon Pacheco-Pardo)는 2008년 KF 방한연구펠로십을 시작으로 2015년에 동 프로그램의 제1기에 참가했고 2017년에는 제3차 한-EU포럼 참가했다. 이후 브뤼셀 자유대 KF-VUB 코리아체어로 임명된 바 있다. KF의 차세대 육성 코스를 차례로 경험하면서 저명한 지한인사로 이번 포럼에 분야 전문가로서 참석해 후배 지한파 양성에 함께하게 됐다.

이근 KF 이사장은 “올해는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지 10주년으로 이번 포럼의 의미가 더욱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럽 내 차세대 한국 전문가 발굴 및 육성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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