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지역 내 학대피해가정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자 전라남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강희숙)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남 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전라남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나주시, 함평군 내 학대 피해 아동 및 노인 가정의 안전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학대 피해 사례의 조기 발견에 적극 개입할 것을 약속했다.
또 학대피해가정의 안전과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해 공동 사례관리 가능 여부를 논의했고 향후 긴밀한 논의와 협력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유기용 전남 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학대피해가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보호망이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숙 전라남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대 예방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이 함께 업무를 수행하며 아동과 노인의 권익 보호를 실현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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