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학생 안전 위한 전공과목 대면수업 실시

창신대학교 대면수업 강의실.(사진=창신대학교)

창신대학교 대면수업 강의실.(사진=창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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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신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공과목에 한해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신대에 따르면 한시적으로 2주간 실시간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으며, 어느 정도 진정 양상을 고려해 전염병대책위원회에서 전공과목 대면 수업을 결정했다.

방역관리를 위해 강의실 책상 전면 재배치와 출입자 QR코드 확인 시스템 확충과 학생들의 체온 측정 장비 점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의실은 2m 거리두기를 기본 원칙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최대 25명은 넘지 않도록 하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번 대면 수업 진행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결정으로, 비대면 수업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각 부서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수업과 LMS 시스템을 병행해 진행한다.


박용수 교학처장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블루에 의한 무력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수준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비했다”며 “비대면 수업에 의한 수업 질 저하 관리를 위하여 전공과목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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