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비엘팜텍 주가가 상승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증 받은 방호복과 자회사가 생산하는 진단기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55분 기준 넥스트BT 주가는 전날보다 5% 오른 1995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관련 사업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넥스트BT는 지난 6월30일 국내 생산 방호복 '넥스트케어'에 대해 미국 FDA 메디컬클래스 1단계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은 물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유통망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유럽통합인증(CE) 절차도 진행 중이다. CE 인증까지 받을 경우 미국과 유럽시장 등 방호복 수요가 몰리는 주요 시장에 수출이 가능하다.
자회사가 벌이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BT의 100% 자회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티씨엠생명과학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에 대해 지난 3월 CE인증을 받았다. 이후 지난 5월에는 미국 의료기기 유통기업 크로스오션 메디컬서플라이즈와 지난 5월 156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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