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수행 건수가 껑충 뛰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대비 이번주 같은 기간 배달수행 건수가 15.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배달수행 건수는 121만4000건으로 지난주 같은 기간 105만4000건 보다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임시공휴일인 지난 17일의 배달수행 건수는 44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24.6% 증가했다.
이는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 앞에서 직접 조리하거나 식당에서 식사하는 대신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생긴 현상으로 분석된다. 바로고는 사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TF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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