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배우는 대학에 동서대 ‘엄지척’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

동서대는 2년 연속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동서대는 2년 연속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일하면서 배우는’ 대학 사업 평가에서 동서대가 2년 연속으로 우수대학에 뽑혔다.


동서대는 대학 내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이 ‘2019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기술교육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2019년도 재학생 및 P-TECH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146개소를 대상으로 조직역량과 사업수행역량, 사업실적, 참가자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동서대는 2019년에는 81개 기업에서 총 136명의 학생이 NCS기반 직무훈련과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일학습병행 참가자들은 과정수료 후 일반근로자로 전환돼 IPP(장기현장실습) 참가학생들 중 104명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었다.

동서대는 IPP장학금 1억6000만원을 마련해 기업부담을 줄이고 참여 학생들을 지원했다. 현장실습비와 기업컨설팅 지원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공생 협력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은 2017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산학공생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매년 1월에는 참가기업과 우수 학생들을 초대해 성과보고회를 연다.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등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확산과 산학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곽준식 IPP사업단장은 “지역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차별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