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한옥 살리기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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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는 24일 북촌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북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9조 규정에 따라 역사문화특화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난해 11월 26일 선정됐으며, 지난 2월4일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용역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북촌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통해 한옥 정주환경 보전 및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살아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북촌 고유의 역사경관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지원할 북촌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내년 3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4월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6월경 북촌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북촌은 특히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서울 도심의 유일한 한옥마을이므로 주민들의 삶이 침해받지 않고 북촌 고유의 경관을 보존하면서 관광과 조화를 이뤄 실질적으로 북촌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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