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무인배송 솔루션 개발·공급 나서

원익로보틱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로봇배송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2일 고층 건물 스마트 무인 로봇배송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장경석 원익로보틱스 대표(왼쪽부터),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

22일 고층 건물 스마트 무인 로봇배송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장경석 원익로보틱스 대표(왼쪽부터),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테크놀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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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무인배송 솔루션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


한국테크놀로지 는 원익로보틱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고층 건물 스마트 무인 로봇배송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로봇 기술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는 고층 건물 무인 배송용 로봇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택배나 물품 등의 수평·수직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로봇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원익로보틱스는 인천공항, 창원 NC파크 등에서 운영되는 로봇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 기술이 실제 적용돼 수평·수직 이동이 가능한 자율 주행 무인배송 시스템이 갖춰지면 택배 기사가 지정 접수 장소에 택배를 올려두기만 해도 자동으로 가정까지 택배가 배달된다"며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샤오미 총판사인 한국테크놀로지는 스마트 무인배송 솔루션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과 유통을 맡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건설하는 빌딩이나 아파트의 설계부터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에게 무인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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