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AI(인공지능)튜터 기업 뤼이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뤼이드랩스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뤼이드는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 기술로 1대1 맞춤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뤼이드랩스는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남아메리카, 중동 등 지역에서 교육 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 AI 기술 기반 학습 솔루션 시장 선점도 노린다.
뤼이드는 미국 법인 설립과 동시에 데이빗 이(David Yi) 전 ACT 아시아지역 총괄을 미국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뤼이드랩스의 CPO(최고제품책임자)는 사이먼 신(Simon Shin) 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수석이 맡는다.
뤼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 따라 AI 기반 학습 솔루션으로 전세계 교육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뤼이드랩스 법인장은 "이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뤼이드의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중이다"라며 "전 세계 더 많은 학습자들이 가장 효율적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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