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용산구 이태원 27개 업체 티셔츠 판매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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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27개 업체와 한국클럽문화개선협회가 9일 용산복지재단(이사장 이상용)에 티셔츠 판매 수익금 350만원을 기부했다.


이태원에서 음악 문화를 기반으로 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27개업체와 한국클럽문화개선협회는 지난 달 15일부터 '이태원 유나이티드' 티셔츠를 제작, 온·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했다.

이태원 내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티셔츠를 구매할 경우 온라인 스토어보다 할인하는 방법으로 이태원 방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국클럽문화개선협회와 이태원 내 27개 업체는 “티셔츠 판매 수익금 50%는 용산구 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 나머지 금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7개 참여업체에게 지원해 지역주민과 이태원 상권을 함께 돕는다는 취지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용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태원에 방문자가 줄어 상인분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변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한 수익금 기부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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