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도는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아파트 커뮤니티 공유공간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은 단지 내 유휴공간을 주민카페, 작은 도서관, 공유주방 등 입주민들이 모여 소통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유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남도는 18개 시군에 제안 공모를 해 접수된 공간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창원 성원남산3차아파트 ▲창원 신추산아파트 부속 상가 ▲거제 사곡영진자이온2단지 총 3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도·시비 총 1억 원을 투입한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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