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대 선도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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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민선 7기 출범 2주년을 맞아 ‘호남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7대 선도 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민선 7기 상반기 주요 성과로 ▲전라도 정명 1000년 기념사업 추진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선포 ▲한전공대 유치 ▲16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시즌1’ 마무리 등을 꼽았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지정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인증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을 누리는 보편적 복지 추진 성과도 언급했다.


▲나주성 4대문 복원사업 완료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마한문화권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전국 최초 먹거리 전담부서(먹거리계획과) 신설 등 역사와 문화, 먹거리분야 전반에 대한 성과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비전인 7대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7대 선도 프로젝트는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및 글로벌 슬로시티 인증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나주-광주 평동역’을 연계한 순환형 광역교통망 확대 ▲금성산 군부대 이전·매설지뢰 완전제거 ▲LG화학 나주공장 관내 이전 방안 마련 ▲마한사 복원 및 역사문화도시 지정 ▲세계 에너지엑스포 유치다.


강인규 시장은 “새로운 시도는 늘 고난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더 나은 삶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나주가 다시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12만 시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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