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안군 양산해변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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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맞아 전남 신안군 자은면 양산해변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천사대교 개통과 내달 신안자연휴양림, 세계조개박물관, 수석정원 개장 등으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전남도를 비롯해 신안군, 목포해양수산청, 서해어업관리단, 목포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바다환경지킴이 등 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함께해 해양쓰레기 10여t을 수거했다.


또 목포해양경찰청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운동’ 일환으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사용된 홍보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마대를 참여자에게 배부하며 쓰레기 회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영주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바다를 위해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전남 바다에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길 바라며,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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