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군민 안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전라남도지방경찰청, 전라남도소방본부, 완도해양경찰서, 육군 8539부대 제2대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완도군이 24시간 감시하고 있는 907대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계기관과 공유해서 각종 범죄 및 재난·재해, 화재 발생 시 인명 구조 및 대응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번 사업 완료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완도군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 ‘스마트 드론 구축 사업’도 내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억 원(국비)을 투입, 해양 안전과 해양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드론을 도입해 선박 진입이 어려운 해역에 드론을 띄워서 적조 예찰이나 바다 환경을 감시·체크할 수 있는 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통합플랫폼과 스마트 드론사업을 통해 육지는 물론 해상에서 군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안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선도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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