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공영홈쇼핑은 스토리를 담은 방송을 선보이기 위해 방송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공영홈쇼핑은 B스튜디오 내에 있던 미디어월을 가로 4m 이상 더 큰 대형 미디어월로 교체했다. 고해상도 LED로서 가로 20m, 세로 3.8m 사이즈다.
미디어월 교체를 통해 영상 연출력의 극대화가 가능해졌다는 게 공영홈쇼핑의 설명이다. 이미지 위주나 일반적인 세트를 대신하는 역할의 미디어월이 아닌, 영상을 활용해 현장감과 역동성을 더욱 강조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상품의 생산현장, 주변 자연 환경, 참고 영상 등을 다양한 편집 기술과 연출로 활용할 수 있어 상품의 생산부터 판매가 이뤄지기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 형태로 보여줄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상품이 가진 특장점 외에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스토리와 감성적인 부분까지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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