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홍현희 "이국주·박나래에게 비밀연애 들켜…결혼발표 때도 제일 먼저 연락"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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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비밀연애 당시 동료 개그우먼 이국주와 박나래에게 들켰던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국주는 홍현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손수 삼계탕, 제육볶음, 육전 등을 만들었다. 이에 홍현희는 "내가 챙겨줘야 하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국주를 향해 "고마운 친구"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MC 송은이가 "그렇게 친한 이국주에게도 연애를 밝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사실 이국주와 박나래에게 제이쓴과의 비밀연애를 들켰다"고 대답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을 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SNS에 10초 동안 사진을 올렸다가 내린 적이 있다"면서 "그10초 사이에 사진을 본 사람이 두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발표 기사가 났을 당시 두 사람에게 가장 먼저 확인 연락이 왔다"며 "괜히 쑥스러워 '어떻게 알았냐'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김영희와 이은형에게 제이쓴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간다고 말한 적 있었다"면서 "'둘이 사귀냐'고 물을 줄 알았더니 '유튜브 찍으러 가냐'고 묻더라"고 친구들의 반응을 전했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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