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혼자 타는 시소는 재미없다. 반대편에서 누군가가 발을 굴러야 오르락내리락한다. 이기고 지는 게 없는 놀이기구. 신기하게도 양쪽이 비슷한 상태가 되어야 신나게 탈 수 있다. 경쟁이 아닌 서로 간의 호흡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 원리에서 삶을 돌아본다. 하늘을 날 것처럼 기쁜 날도 있지만, 땅이 꺼질 만큼 슬픈 날도 있는 우리 인생. 땅에 닿았다고 마냥 슬퍼할 필요는 없다. 곧 하늘로 오를 거라는 기대와 희망이 있으니.(고정순 지음ㆍ그림/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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