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쇼핑협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상생 협력 및 지원 약속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상생 협력 및 지원 약속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통납품업체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공정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통업계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대규모유통업자와 협력사간의 상생방안 활성화의 일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변광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은 협약식에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공황상태에 있는 상황이나, 국내는 정부의 빠른 대처로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부 재유행의 우려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국내 유통산업 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 극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참여사들 중 SSG닷컴, 쿠팡, 인터파크, 마켓컬리에서는 이번 상생협약의 취지에 맞추어 협력사 대상 판촉 및 광고지원, 대금조기 지급 등 각 사별로 여건에 맞는 지원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각 참여사별 소비자 대상으로 다량의 할인쿠폰 제공을 통한 소비진작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SG닷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7000만원~1억원 규모의 광고비 지원, 28억 규모로 선착순 2만명에게 '동행쿠폰' 지원, 판매대금 조기지급 등을 약속했다.

쿠팡은 오는 26일부터 7일10일까지 총 4억원 규모의 광고 지원, 판매대금조기지급, 신규 입점 셀러에 한해 9월까지 최대 60%의 판매수수료 할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동행세일 도서상품권 발행, 약 5억원 규모의 광고지원을 마켓컬리는 5000만원~7000만원 규모의 광고지원과 약 3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내 온라인쇼핑 관련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 경제 단체로서 현재 이베이코리아, 롯데쇼핑 e커머스, 인터파크, 네이버, 쿠팡 등 100여개 회원사와 온라인 영세소상공인 1500여개 회원사들이 가입돼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