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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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라는 이달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록에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대전 도안지구 이후 10년 만에 나온 한라의 충청권 분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59~84㎡(전용면적) 905가구로 조성된다. 59㎡A형 606가구, 72㎡A형 199가구, 84㎡A형 100가구다.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에게 선호도가 높은 59㎡A형이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계룡 대실지구는 2004년 도시개발 지정 후 2018년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금암동 일대에 조성된 계룡 대실지구는 연면적 60만5359㎡로 4000가구, 1만1000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 단지는 지난 달 대우건설 분양 이후 두 번째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간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계룡IC가 있고,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인 KTX 호남선 계룡역은 차량으로 3분 거리다. 대전 관저지구와는 9㎞ 거리로 4번국도(현재 확장공사 진행 중)를 통해 차량으로 10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계룡중·고(초교 예정)를 걸어서 갈 수 있고 공원 및 수변공간과 맞닿아 있다. 주변에 계룡시청 등 공공청사가 입주해 있고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남향 중심으로 배치됐다.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춰진다.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입주민 공부방이 남녀 분리방식으로 조성되고 개인실도 제공된다. 도서관도 만들어진다. 스크린골프와 퍼팅연습장을 갖춘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 GX 룸을 갖춘 체력단련실도 운영된다. 게스트하우스, 맘스스테이션, 주민카페, 다목적실 등도 갖추고 있다.


홍보관은 대전 서구 관저동 1778에 있으며 견본주택은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8-5, 6에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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