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배우 고아성 집중 ‘조명’

도서 ‘넥스트 액터 고아성’ 출간…한국영화 10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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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무관객 온·오프라인 분산 개최를 발표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함께 완성한 도서 ‘넥스트 액터 고아성’을 4일 정식 출간한다.


‘넥스트 액터 NEXT ACTOR’ 시리즈는 한국영화의 다음 10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들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넥스트 액터’ 프로그램의 하나인 도서 ‘넥스트 액터 박정민’은 작년 영화제 개막과 함께 출간돼 현재까지 3쇄를 기록하며 국내 영화 팬과 독립영화 배우들에게 입문서로 손꼽히고 있다.


고아성의 섬세한 필력이 돋보이는 ‘여섯 개의 얼굴’ 섹션은 영화 ‘설국열차’와 ‘항거: 유관순 이야기’, ‘풍문으로 들었소’등의 생생한 현장 사진과 촬영 비하인드가 담겨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 고아성의 연기론과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배우 고아성의 깊은 내면을 엿보게 하는 방대한 인터뷰 자료는 기록물로서 그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또한 감독 봉준호가 직접 배우 고아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스페셜 챕터까지 더해져 출간된 도서 ‘넥스트 액터 고아성’은 영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백은하 소장은 “열다섯 편이 넘는 장편 영화를 거쳐 벌써 데뷔 17년 차에 접어드는 배우 고아성은 이미 완성형 배우”라며 “고아성이라는 이름 앞에 굳이 ‘넥스트 액터’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유는 그녀가 여전히 다음을 꿈꾸는 배우이고, 우리는 배우의 다음이 궁금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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